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가 폐막한 후에도 벤츠는 신차들을 계속하여서 공개해나가고 있다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전동화 , 친환경적인 전기차와 수소차를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는 반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역사적인 SL의 다음인 7세대를 공개하였다
메르세데스 벤츠 SL 8년 만에 7세대로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되어서 돌아온다. AMG의 대표 트레이드 마크인 파나 메리카나 그릴이 보이며 , 큼지막한 벤츠 로고도 역시 잘 살렸다. 신형 SL은 AMG 전용 모델로 운영되며 , 4.0리터 V8엔진을 탑재한 AMG SL55 , SL 63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은 동일한 엔진이 탑재되며 출력과 세팅의 차이를 가진다 . 577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 강철,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복합 재료로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신형 SL 완성하였으며 , AMG GT 쿠페와도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고 한다
SL 최초로 4MATIC(사륜)시스템을 탑재하였고 후륜 조향 시스템과 SL 63 AMG 모델에는 액티브 롤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될 예정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회전 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에서는 전, 후륜 바퀴가 같은 쪽으로 조향 하여서 안정성을 높여준다. 최고속도 315km/h 전세대에서는 최고속도가 335km/h에서 20km/h 줄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다
전장 4,705mm에 휠베이스 2,700mm로 이전 SL보다 74MM 길어지고 휠베이스는 115mm 늘어났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날렵하게 찢어진 형태이며 전면 부부터 후면까지 통일성 있는 벤츠의 라인업을 이룬다 한동안 하드탑을 유지하였지만 이번 신형 SL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탑으로 변경하였으며 2인승 모델이었던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2+2 구조의 시트 배열을 택하였다
루프 개폐는 15초가 걸리며 50km/h에서도 작동 가능하며 리어 디퓨저와 4개의 배기구가 스포티한 모습을 더욱 강조해주며 ,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6개의 포지션으로 움직인다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근 출시된 W223S클래스 차량에 접목된 기술이 적용되었고 11.9인치 터치 중앙 디스플레이어는 편의성을 위해 12도에서 32도까지 기울어진 , 3D 디지털 계기판 , 헤드업 디스플레이어가 적용되었다
뒷좌석은 성인이 타기에는 좁지만 가벼운 루프 무게 덕분에 무게중심을 낮췄으며 트렁크 공간도 확보하여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라고 한다
한동안 부진하였던 SL은 이번 신형으로 인해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향후 6기 통 엔진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아직 미정(6세대 1억 329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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